드리밍 카카오 스팸 스토리
EMOTIONAL CONSUMPTION/Thought2012. 3. 24. 17:34
페이스북에서 글을 쓰면 마냥 블로그의 공개글이 된듯양 댓글이 달린다. 등록된 친구와의 소통이라고 해서 특별히 의사소통이 잘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 사람들은 SNS를 통한 적극적 소통이 아니라 현대인의 최소매너로서 휴대폰에 이름을 저장하는 것과 같은 가입동기를 가지는 것이 아닌가 한다. 나아가 사적인 영역을 공유하는 시스템 임에도 오히려 사적인 이야기에 반응하지 않는 행태를 보인다. "남들 하니까 나도 발이나 담궈야 겠다?"
페이스북을 하다보면 잠시마주친사람, 잠시 스쳐간 사람, 멀어진사람까지 모두 친구가 되어서 시간이 지날 수록 친구기능이 퇴색되어간다. 그 결과 자신에 대한 군중심리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여기에 한민족골수의 폐쇄성까지 더해지면서 점점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어려워 지고 가식이 생활화 된다.
상황을 이렇게 정의 했을 때 이번 카카오 스토리에 대한 반향은 입맛을 씁쓸하게 한다.
기존SNS가 제대로 기능하고 있지 못하다는 뜻이고 여전히사람들은 관계에 목말라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의 기대와 달리 카카오스토리는 우리국민의 폐쇄성을 뛰어넘을 시스템이 아니고 작더라도 관계가 더 긴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도 아니시다.

개인적으로 플리커를 떠올릴만한 데이터 관리기능이나, 더 긴밀히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이끄는 새로운 기준과 절차를 폐이지를 늘리듯 넣었어야 했다고 보는데, 현카카오스토리의 어중간함은 삶을 간편하게 하긴 커녕 오히려 일이 되어 삶을 복잡하게 할 도구가 될 것이라는 우려를 갖게 한다.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비단 나 뿐일까?
다행스럽게도 군중심리는 빠른발담구기로 향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사랑받을지는 알 수 없다. 지금 따라준 큰 행운을 카카오군단이 계속 지켜 나가길 바라며, 법적으로도 제재받는 인터넷ㆍ모바일 문화가 이러나저러나 계속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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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젠하이져 오픈형 이어폰 mx400
EMOTIONAL CONSUMPTION/Masterpiece2012. 1. 10. 21:39
오픈형 이어폰 mx400. 독일 젠하이져사의 히트상품. 생산지 : 중국
두번이나 짝퉁을 구입하게 했던 녀석이 드디어 손에 들어왔다.
이름은 같지만 신형이 나와서 소리가 바꼈다고 하는데 아이리버 번들밖에 못써본 나로선 비교가 불가하다.
그리고 이번 신형을 막귀인 내가 들어보았다. 소리가 좀 감동적인걸로 봐서는 정품인것 같다.
장점
가격이 저렴하다. 3만원짜리 이어폰과 비교되면서 1만원 초반대로 구매할 수 있다.
저음으로 유명한 녀석인데 오히려 고음이 더 마음에 든다. 해상력도 좋아서 다양한 음을 쏙쏙 들려준다. 내가 아는 악기의 소리는 모두 구분할 수 있다. 저가형에서 약하거나 빠지기 쉬운 소리들을 모두 표현하고 있다. 부드러운 발라드부터 미친락까지 잘 표현해 낸다. 특히 통기타 소리랑 피아노 소리가 맘에 든다. 살짝 오케같은 느낌을 준다.
'깊은 울림'까지는 아니지만 EQ를 조절하여 저음의 매력을 높일 수 있다.
단점
역으로 저음의매력은 오히려 모르겠다. 많은 판매자들이 제품의 매력을 '깊은 울림'이라고 하는데 그렇진 않다. 단점 까지는 아니지만 기대한 만큼은 아니다.
소리가 고급스럽진 않은데 신기하게도 이어솜을 필수로 활용해야만 제대로된 소리가 난다. 이어솜을 사용하지 않으면 소리들이 어울리지 않고 귀를 거슬리게 한다. 그런데도 게이스에 같이 봉함되어온 이어솜은 내구성이 매우약해서 의미가 없다. 이어솜은 추가로 구매를 해야 한다.
구매시에 많은 유사품들을 유의해야 한다. MX400의 유명세가 오래된 많큼 너무도 정교한 유사품이 팔리고 있다. 나는 유사품을 두번이나 구입했었다. 오히려 정품의 마감이 깔끔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세번째 사진 보면 줄에 찍힌건지 묻은건지 모를 흔적이 있다.
두번이나 짝퉁을 구입하게 했던 녀석이 드디어 손에 들어왔다.
이름은 같지만 신형이 나와서 소리가 바꼈다고 하는데 아이리버 번들밖에 못써본 나로선 비교가 불가하다.
그리고 이번 신형을 막귀인 내가 들어보았다. 소리가 좀 감동적인걸로 봐서는 정품인것 같다.
장점
가격이 저렴하다. 3만원짜리 이어폰과 비교되면서 1만원 초반대로 구매할 수 있다.
저음으로 유명한 녀석인데 오히려 고음이 더 마음에 든다. 해상력도 좋아서 다양한 음을 쏙쏙 들려준다. 내가 아는 악기의 소리는 모두 구분할 수 있다. 저가형에서 약하거나 빠지기 쉬운 소리들을 모두 표현하고 있다. 부드러운 발라드부터 미친락까지 잘 표현해 낸다. 특히 통기타 소리랑 피아노 소리가 맘에 든다. 살짝 오케같은 느낌을 준다.
'깊은 울림'까지는 아니지만 EQ를 조절하여 저음의 매력을 높일 수 있다.
단점
역으로 저음의매력은 오히려 모르겠다. 많은 판매자들이 제품의 매력을 '깊은 울림'이라고 하는데 그렇진 않다. 단점 까지는 아니지만 기대한 만큼은 아니다.
소리가 고급스럽진 않은데 신기하게도 이어솜을 필수로 활용해야만 제대로된 소리가 난다. 이어솜을 사용하지 않으면 소리들이 어울리지 않고 귀를 거슬리게 한다. 그런데도 게이스에 같이 봉함되어온 이어솜은 내구성이 매우약해서 의미가 없다. 이어솜은 추가로 구매를 해야 한다.
구매시에 많은 유사품들을 유의해야 한다. MX400의 유명세가 오래된 많큼 너무도 정교한 유사품이 팔리고 있다. 나는 유사품을 두번이나 구입했었다. 오히려 정품의 마감이 깔끔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세번째 사진 보면 줄에 찍힌건지 묻은건지 모를 흔적이 있다.
맨 아래 이어폰은 죽은소에서 싼맛에 구입한 깔끔한 이어폰. 가성비는 10% 정도 된다. 다이X이어폰에 비해서 MX400은 가성비가 200%는 나오는거같다. 저가형에도 큰 차이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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