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새언덕

생택쥐베리가 본 어린이의 순수함

6살은 순수한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보루이다.

진정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나이이며, 어른과 아이의 심리적 경계의 나이다. 

아이들의 나라가 마음으로 보는 나라라면, 어른들의 나라는 수치나 현실적인 눈으로 보는 나라다. 나는 미운 7살을 지난 부부끄럽기만 한 어른이지만, 나는 아직까지 마음에서부터 뻗어가는 나의 나라를 지켜야겠다고 마음을 다잡는다.